신안산선 개통 지연에 따른 집값 하락 현실화강남발 집값 상승세가 경기 남부로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접근성 개선을 기대했던 안산과 시흥의 집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개통이 지연되면서, 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드리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이었던 신안산선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통 지연을 넘어, 지역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억 원 '뚝'… 신안산선 호재, 악재로 돌변신안산선 호수역 예정지와 가까운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호수공원대림' 아파트의 경우, 4개월 만에 1억 원이 하락하는 등 하락 폭이 두드러집니다. 87㎡ 전용면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