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틴스 데이, 잊혀진 기념일?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Juneteenth)'를 외면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1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준틴스 기념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관련 선언문 발표도 거부했습니다. 이는 그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공휴일 축소'를 언급한 것과 맞물려, 흑인 사회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준틴스는 1865년 6월 19일 텍사스 갈베스톤에서 연합군 장군이 노예들에게 남북전쟁 종식을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연방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백악관의 침묵, 숨겨진 의도?백악관의 공식적인 침묵은 많은 의문을 자아냅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